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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진공 상태' 예고했지만...헌재 앞 최악의 상황 우려 / YTN

2025-03-18 1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,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 100m를 완전히 비우는, 이른바 '진공 상태'로 만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YTN 취재진이 둘러봤더니, 이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바로 앞과 건너편 인도를 점거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"탄핵 각하, 탄핵 각하!" <br /> <br />현행법상 법원 100m 이내는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지만, 1인 시위나 기자회견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1인 시위를 명목으로 따로 신고하지 않고도 다수가 한 장소에 모일 수 있는데, 수십 명이 같은 장소에서 구호를 외치는 만큼 사실상 집회와 다름없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정문 바로 앞입니다. <br /> <br />선고일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,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천막과 텐트까지 쳐두고 장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생수와 식량까지 준비해 자리를 잡고 있는데, 경찰이 강제 퇴거 조치에 나서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 당시에도 시위대는 '1인 시위'를 명목으로 법원에 몰려왔고, 격렬한 저항에 경찰 통제도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력 100%를 동원해 똑같은 불상사를 막겠다고 밝혔지만 선고 전부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호영 / 경찰청장 직무대행 (지난 14일) : 저희들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. 시설 침입이라든가 이런 것까지 충분히 염두에 두고….] <br /> <br />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, 폭력 사태 예방을 위한 경찰의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규 <br />디자인: 김진호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8191728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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